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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리

연동역 앞에는 아담한 연못이 하나 있었는데 연못에 가득한 연잎과 꽃이 매우 아름다웠다고 하며 , 연하리란 이름은 이에서 연유했다고 한다 . 그러나 일설에 의하면 조종하면 현리 연등벌 아래편에 있는 부락이라는 뜻도 설득력이 있으니 어느 것이 정석인지 가늠키 어렵다.

항사리

항사리는 본래 흰모래 벌로 부르다가 하얀 시내말이라 하고 다시 어원이 변하여 하얀은 한으로 쓰고 모래는 모래사 ( 沙 ) 자를 써서 한사간 ( 澗 ) 이라 부른다 . 1875 년 ( 高宗 13) 전국의 지명을 한문으로 통일할 때 한사간의 한은 項자로 쓰고 사는 그대로 沙자로 써서 현재에 이른다.

행현리

행현 ( 杏峴 ) 이란 살구재 ( 고개 ) 라고 하는 한문식 명칭이며 , 항사리로 넘어가는 고개의 이름이 살구재이다.

임초리

임초리 ( 林草里 ) 란 수푸니 ( 숲풀이 ) 의 한문식 이름으로서 숲으로 덮여 있다는 뜻이라고 한단다.

덕현리

덕현이라는 뜻은 언덕으로 된 고개의 한문식 표현인데 덕고개는 지금의 구정동쪽으로 넘어가는 고개 ( 서낭당고개 ) 를 이르는 말이다.

태봉리

태봉이란 말은 태 ( 胎 ) 를 묻었다는 뜻인데 이곳 태봉에는 1606 년 ( 宣祖 39) 선조대왕의 유일한 정비 ( 正妃 ) 의 소생으로 태어난 왕자 ( 영창 대군 ) 의 태를 묻은 뒤부터 태봉이라 불러온다.

원흥리

지금도 원흥사가 있지만, 먼 옛날에도 원흥사(元興寺)라는 절이 있었다고 한다. 이 절이 있던 곳이 민간불심(民間佛心)의 터전이 된 곳이라고 하여 원흥부락(元興部落)이라 불리어 졌다.

상동리

무더운 여름철에도 때때로 이른 새벽이 되면 하얀 서리가 내린다는 고장이 있으니 , 상면 상동리 ( 霜洞里 ) 가 바로 그곳이다 . 예로부터 이 마을은 서리골로 불러오고 , 이곳에 있는 산 이름도 서리산 ( 霜山 ) 이라 부른다.

율길리

율길리의 유래는 반길이→밤길이→뱅길이로 부르던 것을 뱅은 밤율 ( 栗 ) 자로 쓰고 길이는 길할 길 ( 吉 ) 자로 쓰게 된 것이니 율길리란 이름은 사람들을 마중하러 나가 반갑게 반겨 주는 이름임을 알 수 있다.

봉수리

통신수단이 발달하지 못했던 조선조 시절에는 사방에서 잘 바라보이는 높은 산봉우리에서 봉화 ( 熢火 ) 를 올려 연락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하였는데 , 지금의 상하면 ( 上下面 ) 이 조종현 ( 朝宗縣 ) 으로 있었을 때 봉화를 올리던 곳의 하나가 운악산 능선에 있는 봉수대 ( 熢燧臺 ) 였다 . 봉수리 ( 熢燧里 ) 란 이름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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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일 : 202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