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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비주얼

깨끗한 자연환경과 아름답고 유서깊은 조종면!

마을의 역사/유래

  • 조종면연혁
    조종면 (朝宗面) 은 원래 독립된 현으로서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당시에는 삼천현또는 복사매라 불렀으며 , 신라시대에 준천이라 고쳐지면서부터 가평군에 감무를 받아왔다. 조종이라는 이름은 고려 현종왕 당시에 붙여졌으며 이때부터 조종현 이라 불러온다. 명산으로는 운악산이 있는데 경치가 너무도 수려한 나머지 가평금강이라 하지 아니하고 , 경기금강이라 부르며 이 산 능선아래 천년의 고찰인 현등사가 있다. 경내에는 지방유명문 화재 63 호로 등록된 삼층석탑을 위시하여 함허대사부도, 지진탑 등이 있고 , 1619 년에 주조된 동종은 귀중한 문화재로 여긴다. 또한 관세음보살 후불탱화등도 빼놓을 수 없는 문화재이다. 현등사로 오르는 계곡에는 아기 자기한 폭포와 기암 괴석들이 즐비하고 무우폭포 , 백년폭포 , 궁소등은 천하일품이다. 한말 궁내부 시종무관장이던 민영환 이 이곳 무우폭포에 이르러 자신이 누워있던 자리에 이름 세자를 새겨 놓은 것이 더욱 이채롭다. 그밖에 하판리 현등사 입구에는 민영환 , 조병세 , 최익현 을 추모하여 제사지내던 삼충단터가 있고 , 현리 안곡마을에는 연안이씨비각이 있는데 비각에는 이소한 , 이유상 , 이은상 의 신도비 가 있으며 조종면 대보리 조종암 ( 지방기념물 28 호 ) 과 현리 현창사 등은 이지방의 귀중한 민속 문화재로 꼽힌다.
    또한 이조 숙종 24 년 (1697 년 ) 에 쌓은 제방이 현리 조종천에 있었다고 하나 그후 다시 축조 하여 흔적을 찾을 수 없고 가평이씨의 시조묘가 하판리에 있다는 설도 있으나 정확한 자료가 없고 다만 민영환 이 살던 집터 ( 영양마을 ) 에는 주추돌 몇개가 남아 있을 뿐이다. 1871 년 당시의 조종 조종면의 방리를 보면 다음과 같다. 현리 , 영양촌 , 석사촌 , 내곡 , 내세곡 , 외세곡 , 신상리 , 신중리 , 중판미리 , 정수동 , 행랑촌 , 구이목 , 하판미리 , 마일 , 신하리 , 망동 , 하대리 , 다복촌 , 상대리등 19 동이 있었고 전체 호수가 624 호였 음을 알수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현재 고등학교 1, 중학교 1, 초등학교 1 개교가 있으며 , 7 개의 법정리와 17 개의 행정리 ,20 개의 자연마을에 10,000여명의 인구가 거주한다.

    ※ 2015.12.16일자 「가평군 읍.면의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공포
    - 행정구역 명칭변경 : 하면 ⇒ 조종면
    - 변경사유 : 방위개념에 따라 단순히 명명된 행정구역명칭을 지역의 이미지 및 역사성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변경
  • 현리
    현리 ( 縣里 ) 는 그 명칭부터 특이하다. 현 ( 縣 ) 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고려조 현종 ( 顯宗 ) 당시 이곳은 조종현 ( 朝宗縣 ) 이었으며 현청이 이곳 현리에 있었다. 멀리 백제시대에는 복사매 ( 伏斯買 ) 라 했고 , 신라시대에는 심천현 ( 深川縣 ) 이라 했으니 그 역사성이 매우 심원하다.
  • 신상리
    신상리 ( 新上里 ) 는 신촌 ( 新村 ), 능곡 ( 陵谷 ), 양동골 ( 陽洞谷 ), 추골 ( 楸谷 ), 외세곡 ( 外細谷 ), 내세곡 ( 內細谷 ) 으로 자연부 락이 형성되어 있다. 신촌은 새말의 한자어이며 , 신상리의 중심 지이다. 이 마을 천터골은 천씨 ( 千氏 ) 들이 살던 고장이고 , 주막 거리는 문자 그대로 주막거리이다. 앞내에는 비단같이 반짝이는 비단소와 송장바위가 이곳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다.
  • 운악리(2016.7.25일자 「가평군 리.반 설치 및 운영조례 개정조례안」 공포,  행정구역 리 명칭변경: 하판리→운악리)
    가평의 자연경관 가운데서 가장 빼어나다고 자랑하는 경기금강 ( 京畿金剛 ) 의 운악산은 문자 그대로 절경이다. 이 운악산을 끼 고 있는 하판리 ( 下板里 ) 는 이름에 걸맞은 유래와 천년고찰 ( 千年古刹 ) 인 현등사 ( 懸燈寺 ) 를 품에 안은 고로 수 많은 사람들의 발 길이 와서 머물고 바위 위로 흐르는 물소리마저 천년을 노래한 다. 하판리의 판 ( 板 ) 이란 뜻은 넓은 판자 , 또는 널빤지 할 때의 판자 로서 높다 , 넓다 , 향한다는 뜻이고 , 이곳에서는 특별히 남쪽 ( 南向 ) 을 향한 넓고 높은 지역임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한다.
  • 상판리
    상판리 ( 上板里 ) 는 윗동네 , 윗마을 또는 높은 둔덕마을이라는 뜻 이 들어 있으며 , 거의가 남쪽을 향해 바라보이는 특수성이 있 다. 이 상판리에는 자연마을이 정수동 ( 井水洞 ), 행랑촌 ( 行廊村 ), 거제리 ( 巨濟里 ), 샛말 ( 間村 ), 귀목동 ( 貴木洞 ) 등로 분포되 어 있다. 정수동 은 우물골의 한문식 이름인데 물맛이 좋은 우물 이 있어서 그렇게 부르며 , 지금은 어휘가 변하여 우목이라 부른다.
  • 신하리
    조종면 현리에서 동쪽으로 조종내 ( 朝宗川 ) 를 건너면 광활하게 펼쳐 지는 들녘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조종면 신하리 마을이다. 신하리 ( 新下里 ) 에는 자연마을이 신복 ( 新福 ), 간촌 ( 間村 ), 이문안 ( 里門內 ) 등으로 나뉘어 있다. 신하리의 들녘을 예전에는 새버들 · 새버 덩이라 했듯이 , 이곳이 개간되지 않았던 시절에는 새 밭이었다는 데 갈다리 , 억새 , 버들등으로 온통 뒤덮여 져서 새버덩이의 새 를 베어다 집을 짓기도 하고 , 개탄소 ( 皆呑所 ) 의 불쏘시개로 사용 했다는 기록도 보인다. 이 새버덩을 윗새버덩이 아래새버덩이로 불러오다가 1896 년 행정명의 개편에 따라 새버덩의 새는 새신 ( 新 ) 자로 쓰고 위아래를 위상 ( 上 ), 아래하 ( 下 ) 로 쓰게 된 것이 다. 신복 ( 新福 ) 은 본래 신포 ( 新浦 ) 었으며 , 신포란말은 새버덩포구에 서 유래됐다고 한다.
  • 마일리
    조종면 현리에서 동쪽으로 조종천을 건너 신하리를 돌아들면 좌우로 우거진 숲사이로 아기자기하게 구비쳐 흐르는 계곡이 별유천지別有天地] 비인간( 別有天地非人間 )을 방불케 하며 끝없이 이어져 나온다. 여기서부터 조종면 마일리(馬日里 )인데 구비마다 비경이요 절경이다
  • 대보리
    조종면 대보리는 남쪽으로 조종천이 흐르고, 북쪽으로 대금산 자락이 펼쳐져 있다. 낮은 산지와 평야지역이다. 자연마을로는 가평막, 건너말, 다부산, 버섭구지, 아랫하곡 등이 있다. 대금이는 이 마을이 대금산 밑에 자리잡고 있다는데서 유래되었다. 배보리는 이 지역에 대보단이 있어서 대보단 또는 대보리라 불리던 것이 지역의 지명이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